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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야기

파타야 한달 살기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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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또한방 댓글 3건 조회 1,571회 작성일 19-09-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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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제가 하던일이 잘안풀려서 일도 놓고 머리좀 식히고 싶었을때였어요.


당연히 자금도 빡빡했죠.



당시 네이버블로그나 뭐 흔하게 보면 해외에서 한달살기 치앙마이 한달살기 이런게 자주 보였던 시기라..


저도 치앙마이를 생각했어요. 일단 비용도 착하고 블로그보면 치앙마이 한달살기 예산 200만원이면 된단 소리에


그냥 혼자 유유자적하기에는 치앙마이 나쁘지 않겠단 생각을 했지요.


절 아는 사람이 없는 남들 눈치안보는곳에서 그냥 보내고싶은 마음이였습니다.



막상 갈 계획을 세우고 에어비앤비알아보고 관광지 알아보고 하다보니.. 치앙마이라는 곳은 일주일후에는 정말 미칠듯이 외롭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장기랜트보다는 치앙마이서 일단 버티다가 안되면 다른곳가잔 생각하에 떠났어요.


호텔도 싼곳으로 일단은 구했구요.



물론 떠나기전에 채팅앱도 간간히 돌려서 몇몇 애들과 친해졋죠.계획은 챗으로 어느정도 친해진애들 만나서 꼬시자 였어요.


치앙마이는 푸잉들은 정말..저에겐 허들이 높아요. 정말 잘생긴분들이라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요.


막상 도착해서 만나기로 한 푸잉.. 영통까지 한 푸잉이지만.. 바람맞았죠. 수코타이에 일생겨서 못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치앙마이 푸잉들 말걸고 라인따고 그러기는 너무 쉬워요. 쉽게 알려줍니다.


그렇지만 너 여기사니? 라는 질문이 나오면 사실상 거짓말 하지 않는 이상 끝나더라구요. 거짓말하며 만나긴 싫었구요.


여행객들에게는 쉽게 마음을 안줘요. 너 마음에 들어 여친있어?라고 적극적이던 푸잉도 여행왔어 한달뒤에 돌아간다


이러면 만나기를 꺼려합니다. 



제가 느낀 치앙마이 푸잉들은 여행객은 단지 외국인 친구일뿐입니다. 침대로 같이가는길은 정말 멀어요.


뭐 제가 와꾸가 안되서 그런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어쩔수없이 치앙마이에서 일주일정도 지내면서 생각대로 안풀려서 채팅앱 돌려서 방콕 파타야 쪽으로 눈을 돌렸는데


파타야에 160도 안되는 키작고 웃는 모습이 귀여운 푸잉이 절 당시 외로움에서 구해줬죠.


자기말로는 167이라는데 제눈에는 160도 안되는 아이였어요. 만나고 이상해서 물어봣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167이라는거에요.



이애는 절 만나기전에 남자친구가 있었고 남자친구가 바람나서 헤어졌다고 했었어요.


저 역시 여친없다고 했구요. 가면 만나줄거니? 하니 영통하자고 해서 영통했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빨리오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중공군 소굴이라는 더베이스콘도 한달 예약하고 파타야로 떠낫어요.



그녀와 처음 만나 같이 저녁먹고 피어 가서 놀고 그러고 숙소 돌아와서 같이 보내고


묻더라구요. 짐 가져와도 돼? 전 말했죠. 나 다른 여행객들처럼 여유자금이 있지 않아


너에게 해줄수있는건 밥 사주는 정도뿐이야라고 그래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애 덕분에 파타야에서 정말 행복하게 보냈어요.


일단 잘씻으니 위생면에서 합격이였죠.


같이 마트가서 장보고 요리도 해먹구요. 그애가 태국요리 이것저것해주긴했는데


입맛에 안 맞아서 혼났었죠, 한국와서 몸무게 재보니 가기전보다 5~6키로정도 빠졌었어요.



빨래는 그애 사촌누나가 세탁소같은 가게를 운영해서 거기에서 클리닝했어요.


보름정도는 아무 걱정없이 보냈는데 그애 친구가 만든 쏨땀이 정말 너무 매웠어요.


제가 매운음식 잘먹는데 한번먹었는데 속이 쓰리더라구요. 전먹고 바로 젓가락 놓고 안먹었어요.



이애가 그걸 맛있다며 무리하게 먹고 얼굴볼까지 쌔빨게졋고 저는 그모습이 웃겨서


장난치고 그랫는데.,이애 컨디션이 안좋아지는거에요.침대에서 쉰다고 침실로 가서 누워있는거 보고


전 샤워실로 들어가서 샤워하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달링 달링 나 아파 아파 하면서 샤워실 문을 열고 들어와


가슴붙잡고 호흡도 잘못하는거에요.



밤일 정말 격렬하게 하고 클럽에서도 댄스도 열정적으로 추고 친구들과 같이 있을때도 활기찬 아이였고, 술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마시길래 아픈건 정말 꿈에도 몰랐죠. 근데 병원에서 의사가 진단할때 저도 같이 들어오라고 해서 이야기하는데 술금지 탄산금지


심장이 안좋다 그러는거에요. 병실에서 하루 보내야한다고해서 입원해서 같이 병실에 있을때 말하더라구요.



어렷을때부터 심장이 안좋았고, 최근들어 심장이 많이 좋아져서 클럽도 가고 술도 먹고 그랫는데 이젠 먹으면 안되겠다고


뭐 저당시 이애와 관계할땐 댈때로 되란 생각에 콘돔도 잘안쓰고 질내사정하고 애생기면 운명인가보다 생각하고 같이살까?


그런 생각도 했었어요.



병실에서 저에게 묻더라구요. 자기가 임신하면 어쩌려고 질내사정을 그리 많이하니?라고 대놓고 물어보니 당황스럽더라구요.


뭐 같이 살지뭐 이랫더니 걱정말라고 자긴 임신할수없다고 심장병으로 임신하면 안되서 불임약을 먹는다고 말해주더라구요.



그후 한동안은 그애가 아파서 꼭 안고 자고 멀쩡하다가도 갑작스래 컨디션안좋아지고 그래서.. 고생좀 했는데


한번은 너무 고통스러운지 왜 자기만 이리 아파하며 살아야하냐고 죽고싶다고 울을땐 그애가 너무 안되서 같이 울었어요.


그리고 말했어요. 넌 죽음을 이야기하기엔 많이 어려, 너의 아픔 난 몰라서 쉽게 말하는걸지 몰라, 지금은 많이 아프고 힘들어도


결국 이겨낼거고 넌 앞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야 절대 죽고싶단 그런말 하지마, 널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주위에 있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했어요. 종합병원만 3번갔는데 태국 의료비 만만치않더라구요. 



한국가기 마지막주에 이애 부모님이 콘도로 와서 같이 식사도 하고 그랫는데 와 아버지 주먹이 무에타이했던분이고


태국경찰이라 그런가 주먹이 돌주먹에 주먹크기가 저의 1.5배정도 되는 엄청난 주먹이였어요. 맞으면 골로 갈거같은...


당시 파타야에서 40일정도 보내며 쓴돈은 600만원 조금 넘었던거같아요.


떡값대신 병원비 그리고 가끔 친구들 사촌누나 부모님 만날때 식사비로만 돈을 썻네요.



푸잉과 2년정도 만나다가 그애의 남자친구가 절 어떻게 알고 찾았는지 라인친추가왔고,


그애가 반년동안 절 속이고 남자친구를 만나는걸 올해 2월 알게되서 그애에겐 저는 끽이였을뿐이구나 느꼇죠.



결국 푸잉과는 그후 정리했어요. 뭐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나름 즐거웠던 추억이네요. 가끔 보고싶은 생각도 들어요.


한국말로 자기야 보고싶어 사랑해라고 영상찍어서 보내주고 그랬던 푸잉이고.. 웃는모습이 정말 귀여운 아이였어요



글보다보니 한달살기니 장기여행자들 야기가 있어서..제가 그놈입니다. 한놈에게 빨대 꽂고 지낸 흔하디 흔한 장기여행자

댓글목록

히든카드님의 댓글

히든카드 작성일

그래도 괜찮아 43일 방콕에서 살았는데 난 1000만원 썼어
뭔 지랄을 했는지 기억도 안나

매직님의 댓글

매직 작성일

저렴하게 잘 논거지 한달에 1500도 써봤는데 뭐 푸잉데리고 차 렌트하고 태국 여기저기 다 여행다니느라 ㅎ 
장거리 연예는 1~2년안에 쫑나 이건 지구 불변의 진리야

베테랑님의 댓글

베테랑 작성일

치앙마이 얘기는 전에 들어본 얘기다. 거주자 아니면 잘 안만나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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