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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가 난생 처음 써보는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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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스터즈 댓글 0건 조회 1,144회 작성일 20-02-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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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 아래의 글은 며칠 전 꿈에서 보았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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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워킹 보내고 친구랑 터미널21 페퍼런치가서 밥 먹었어.


이후 설빙에 갔고, 거기 방콕 5번 와봤던 ㅅㅌㅊ동생도 합류했어.


얜 내 친구 고향 후밴데 며칠전부터 방콕 와있었대.(나랑은 첨 봄)


첫 여행이니까 데모에서도 놀아보라고 데모 킵카드 주고 가더라.


잘생긴데다 싹싹하고 키도 큰 친구가 킵카드줘서 기분 좋았어.


우리 계획은 루트66 가는건데 얜 술 먹기 힘들다며 테매 갈거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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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엔 낮잠 푹 자고 초저녁부터 정성껏 세팅해서 루트66에 왔어.


잭 다니엘 마시면서 앉아서 여유도 즐겨봤지. 후기글에서 사탕을


맘에 드는 푸잉들 주라길래 넉넉히 챙겨온 상태였고,


큰 맘 먹고 제일 말라보이고 이뻐보이는 애한테 가서


사탕주고 술도 같이 마시고 라인도 따고 좀 이야기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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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dont be sorry 라고 메시지를 보내주긴 했지만......


나 솔직히 이거 보고 너무 황당했었어.


내 친구도 진짜 개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일도 있구나 싶어서 웃고 넘기고 계속 술 마시면서 


몇몇 푸잉들에게 사탕을 주고 카톡이나 라인 따고 놀고 있었어.


그러다 낮에 만났던 ㅅㅌㅊ동생이 여기 놀러온대서 합류했어.


1시에 테매 갈거라며 라인 충분히 땄으면 같이 가재서 따라갔지.


여행 중 최소 한 번 정돈 가보고 싶었으니까 즐겁게 따라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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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격 좀 받았어. 처음엔 쑥스럽기도 했는데


점점 익숙해지는 내가 신기하기도 하고. 기차놀이가 재밌더라.


몇 바퀴 돌다가 담배 하나 피우러 뒷 쪽으로 계단 올라가는데


내 이상형에 가까운 푸잉 한명이 걸어내려오더라고.


나도 모르게 그냥 자연스럽게 걔 손 잡고 바로 후문 쪽에


자리 잡고 이야길 나눴어.(30분 정도 대화하면서 돈 이야긴 안함)


루트66에서 알게된 푸잉들 라인은 그때부턴 읽지도 않게 됐어.


ㅅㅌㅊ동생도 픽을 하더니 형들 안전하고 조심하게 놀아라고


인사하곤 사라졌어. 내 친구는 픽 안하고 혼자 인세니티 가던지


새장국 먹겠다고 하더라고. 그때 내가 푸잉에게 제안을 했지. 




나: 나랑 내 친구랑 너까지 셋이서 인세니티 갈래?  


푸잉: 나도 가고 싶어요. 하지만 롱타임 5000입니다.


나: 그럼 내일 보자. 내일 5000가져올게.


푸잉: 그렇다면 롱타임 4500입니다.


나: 미안해. 가진 돈은 4000뿐이야.


푸잉: 그렇다면 4000만 주세요.




그렇게 4000에 결정을 보고 인세니티 가려고 했는데 내 친구가


갑자기 보도블럭에 앉아버렸어. 술 때문에 좀 힘들고 어지럽고


심장박동이 빠른거 같대ㅋㅋㅋㅋㅋㅋㅋ결국 인세니티는 접었어.  


그래서 포차나에서 셋이 밥먹는데 친구가 '얘라도 불러야하나...'


이러면서 카톡 몇번 하더니 좀 못생긴 푸잉이 한 명 왔어.


루트66 에서 아이디 딴 앤데 제일 올 것 같은 애한테 톡 했나봐. 


결국 2:2가 만들어졌지. 각자 룸으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다음날 친구에게 물었더니 그냥 만지면서 잠만 잤다고 하더라.


그래서 즐거웠대.(술 때문에 힘들어서 몸 움직이기 싫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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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일어나서 택시 태워 보내려고 같이 걸어나왔어.


얜 지금도 가끔 생각나. 보고싶어.


키도 크고 말라서 내 이상형에 가까웠어. 얼굴도 괜찮고.


다만 라인을 주고 받더라도 언어 차이로 인한 한계가 아쉽더라.


그냥 늘 뭐해? 잘 지내? 밥 먹었어? 잘자. 이런 이야기들 뿐이라서.


반응 좋으면 3일차 글 싸지를게.


읽어줘서 고마워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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